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체험활동에 열성이다.
지난 10월15일 동신초등학교 157명의 학생들이 강은미 지도교사외 8명의 인솔로 정읍시의회를 방문,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학교앞 안전한 통학길 만들기를 위한 조례안’등을 직접 발의 상정해 어린이들 간에 열띤 토론의 장을 연출하기도.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실제로 시의회의 의사결정과정과 기타 운영요령에 대해 체험하는 등 1시간30여분 동안 유익한 체험활동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일 회의를 끝낸 어린이들은 기념촬영을 마친 후 의장실과 의회사무실을 비롯한 의회청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에 따르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서 민주주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수시 의회 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의 주체로서의 성장을 돕고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를 통해 질서 있는 시민의식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어린이의회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의회교실 운영은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지는 의회 체험이지만 어린이들의 기억에 남아 유익한 시간으로 민주시민으로서 소양교육 함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희망학교는 정읍교육청으로 신청을 하면 교육청에서 신청학교별로 방문일정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접수를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