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전통을 자랑하는 정읍라이온스클럽(회장 유화정)이 지난 16일 노인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수성동 근린공원에서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매주 금요일 운영하고 있는 자장면 무료급식소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급식소에는 정읍라이온스클럽 회원 15명이 노인어르신 7백여명에게 자장면을 직접 배달하고 그릇 수거 및 식수 제공 등 나눔 봉사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급식소에는 정읍농협주부대학 자원봉사회에서 자장면과 반찬을 직접 만들어 봉사하기도.

정읍라이온스클럽은 정읍.고창.부안지역의 모클럽으로 전국에서 27번째, 전북에서 4번째로 지난 1967년에 탄생한 클럽이며 지난 추석에도 1백만원(관내 기초수급 2가정에 각 20만원 소년소녀가장 6세대에 각 1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 아침 7시 등교길 교통질서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정읍라이온스는 정읍농협에서 5년째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무료급식소에서 계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뜻을 보였다.

한편 이달 중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을 할 계획이며 정읍농협과 봉사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