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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해빙기 풀사료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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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해빙기 풀사료 관리 당부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1.02.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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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최근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겨울철 사료작물의 생육이 앞당겨질 것을 대비해 봄철 풀사료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평균기온이 전년 대비 2.9높아 청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의 봄철 생육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봄철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겨울철 풀 사료는 웃거름주기와 눌러주기,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재배관리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웃거름주기와 눌러주기는 봄철 하루 평균기온이 5~6() 이상 오를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웃거름 주는 시기는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되는 이달 20일에서 25일 정도가 적기며 웃거름 양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경우 1220kg~240kg(1112), 청보리와 호밀은 1ha120kg(6) 정도가 알맞다.

언 땅이 녹으면서 사료작물 밑동이 들뜨면 서릿발 피해가 우려되지만 눌러주기(진압)를 하면 뿌리가 토양에 밀착되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뿌리가 얕게 분포하고 있어 잘 눌러줘야 하며 눌러주기를 하면 생산량을 15% 이상 높일 수 있다.

갑작스러운 강우 또는 강설로 인한 습해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촘촘히 해야 하며 반드시 적습(적정한 습도)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습해에 강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도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겨울철 습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웃거름을 너무 빨리 주면 비료 이용효율이 감소하고 너무 늦게 주면 생육이 늦어지고 수량이 감소해 수확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웃거름 적기 살포로 풀사료 안정 생산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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