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출신 조민호씨(39)가 국내 유력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평가에서 최우수논문으로 선정, 정읍을 비롯한 개인의 영예를 빛냈다.
조민호씨는 지난 10월9일 대한산업공학회에서 발간하는 IE Interfaces지 21권 4호(2008년 12월호)에 발표한 ‘임펠러 5축 NC가공을 위한 가공전략지원시스템’ 학술논문이 <산업적 활용성이 높은 최우수논문>으로 선정, 경희대학교에서 마련한 시상식에 백암기술상을 수상했다.
‘백암기술상’은 IE Interfaces(산업공학)에 최근 3년간 게재된 논문 중에서 산업적 응용가치가 높거나 실용화에 기여한 논문의 대표 저자 또는 공저자로서 포상년도 9월30일 현재 대한산업공학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논문에서 조민호씨는 실제 5축 NC가공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및 업무프로세스를 분석 구축하고 이론에 치우치는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실제 생산 환경에 적용 가능한 e-Manufacturing 환경 구축을 접근했다.
또 데이터베이스와 공구경로 생성 및 시뮬레이션을 하나로 묶은 웹 기반의 통합 환경을 지원함으로서 기업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궁극적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을 제시한 것.
다축 NC(NUMERIC CONTROLLER: 수치제어가공) 가공은 가공형상의 복잡화, 다양화 및 고정도에 대한 산업체의 요구를 해소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며 특히 5축 NC가공이 최고로 알려졌다.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민호씨는 슬하에 1남1여를 두고 있으며 89년 호남고(36회)를 졸업하고 전북대를 나와 전북대학교 공학석.박사, 2000년~2007년 전북대학교 시간강사, 현재 베니스톤즈 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취미는 사진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