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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의 요람.. 사교육 없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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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의 요람.. 사교육 없는 학교’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10.20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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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고 2010학년도 서울대 등 수도권 수시합격 ‘화제’

정주고등학교가 2010학년도 각 대학진학에 있어 서울대를 비롯 연세대, 고려대, KAIST, 이화여대, 육군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등지에 대거 수시에 합격,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재학생 195명 중 181명이 4년제 대학에 92.8% 진학률을 보여 학부모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학교에 따르면 서울대(김수연/사회과학계열), 연세대(최고은/사학과), 고려대(최고은/사학과), KAIST(김새미/물리학과), 이화여대(이경민/서양화과), 육군사관학교(이현빈), 간호사관학교(김새미) 등이 16일 현재 2010년 수시에 합격, 정주고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외에도 교육대를 비롯한 사범계열, 서울지역 대학과 지방대 등에도 100여명의 합격현황을 보이고 있다.

해마다 교육대학교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정주고는 2009년도 재학생 195명 중 181명이 4년제 대학 진학함으로서 재학생들의 입시 결과로는 타 학교와의 차별성이 두드러졌으며, 우수한 교사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입시 전략과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나타난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정주고는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돼 매년 8,400만원을 지원받아 맞춤형 논술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어, 영어, 수학과 수준별 수업, 텝스(Teps) 강좌반 운영, 학습상담 클리닉 운영,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통한 특기적성 신장 등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교육비 ‘연간 1인당 100만원’ 절약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또 공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노력하는 교사, 신뢰받는 학교가 되고자 ‘교원 연수의 날’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재단이사를 초청해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강철형 교사가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학습지도 방법 개선을 통한 수업지도 능력의 향상으로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기여하고,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토론함으로서 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은 물론 학부모의 학교교육참여를 높이는데 주요했다.

여기에 정주고의 강한 강점 중의 하나인 '의암(義岩) 장학재단'은 김진후 이사장이 사재 5억원을 출연(연간 5천만원 지급)해 설립한 것으로서 재학생과 예비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장학 해택을 부여, 다양한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진후 이사장은 “앞으로도 정주고가 명문고로 발전하기 위해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계발하고 있어 더욱 진보된 상아탑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1983년 종삼학원로 출발, 8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정주고는 지난 2007년 3월 김진후 이사장이 인수하면서 재단이름이 의암학원으로 변경, 인의도야(人義陶冶) 사해웅비(四海雄飛)란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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