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최근 서래봉 하단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위해 서래봉~ 서래삼거리(0.4km) 구간을 2월 21일부터 별도 해제 공고 시(탐방로 복구 완료)까지 임시 통제한다.
사무소는 서래봉 일원에 설치된 낙석계측기 변위 측정 데이터 분석 및 지질전문가와 합동 정밀조사를 실시해 낙석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탐방로 위험요소를 정비하고 추후 안전한 탐방환경이 조성된 후 탐방로 출입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김상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임시 출입통제는 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시행되는 것으로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봄철 해빙기 기간 중 낙석에 의한 붕괴위험이 높은 만큼 암반지형을 지나갈 때 신속하게 통과해야 하며 붕괴 위험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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