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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순정축협, 아프리카우물파기후원 사업성과 보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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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순정축협, 아프리카우물파기후원 사업성과 보고받아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1.03.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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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축협 고창인 조합장이 지난 2월 26일 월드비전 전북지부 나윤철 본부장으로부터 2019년 아프리카 생명수 우물파기 후원에 대한 사업성과를 보고받았다.

순정축협은 2019년 10월 순정축협 명품관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 1,250만원을 월드비전 전북지부에 아프리카 생명수 우물파기 후원 목적으로 기부한 바 있다.

순정축협에서 후원한 아프리카 생명수 우물파기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하브로 지역에 아동들과 보호자들이 깨끗한 식수와 위생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식수대 8개와 초등학교에 여아친화 화장실을 신축하는 데 쓰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 위치한 최저 개발국으로 인구는 1억5백만명으로 추정되고 면적은 한반도의 5배 가량이며 1인당 국민총소득은 $1,719로 우리나라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종족간 분쟁으로 식량 위기를 겪고 있어 7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업 이전에 아이들은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1시간30분의 안전하지 않은 길을 25L의 물을 들고 걸어 다니는 게 일상이었으나 이제 아이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 더 이상 학교를 지각하거나 결석하는 일이 없게 됐다.

특히 5,840명 이상의 사람들이 “물과 위생시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상할 수 없던 일이 현실이 됐다”며 깨끗한 물과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셔서 후원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순정축협 고창인 조합장은 “과거에도 개인적으로 아프리카에 송아지 1마리를 후원한 적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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