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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읍은 ‘창암 이삼만 선생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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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읍은 ‘창암 이삼만 선생의 계절’
  • 정읍시사
  • 승인 2009.10.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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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금) 오전 9시 40분 제3회 창암학술대회

오수 3시 제2회 창암휘호대회 시상식 및 작품전 개막

 

창암 이삼만 선생을 기리는 행사가 알차게 꾸려져 우리 문화.예술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조선의 3대 명필인 창암 이삼만 선생의 사상과 서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 서예계의 후진 양성을 위해 큰 보폭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전국 서예인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제2회 창암이삼만선생기념대한민국휘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오는 10월 30일(금) 오전 9시40분 정읍청소년문화의 집 회의실에서 ‘제3회 창암학술대회’가 열린다.

말로만 무성했던 창암선생에 대한 기초 자료조사와 심층 연구로 전국 서예과 대학 및 석.박사들의 본격 학술연구 및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명실공히 ‘창암학’의 토대를 튼실히 다져가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현수 교수(전북과학대학)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병기 교수(전북대, 전주국제서예비엔날레 총감독)가 좌장을 맡았다.

제1주제 발표자로 조인숙 창암이삼만선생서예술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창암 이삼만의 창암체 창조 및 ‘朝鮮眞體’의 완성>, 제2주제발표- 이은혁 교수(전주대)의 <蒼巖 李三晩의 書論體系 硏究 >, 제3주제발표- 박성원 학예사(춘천박물관)의 <蒼巖 李三晩 書藝의 ‘藝術性’ 論議 - 朝鮮後期 書藝比較 中心으로>가 발표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제1논평: 김재룡 교수(원광대), 제2논평: 여태명 교수(원광대), 제3논평: 이재옥 교수(대전대)가 열띤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3시에는 정읍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제2회 창암이삼만선생기념대한민국휘호대회 수상자 시상식 및 작품전 개막식’이 열린다.

전시장에는 휘호대회 수상작품 263점이 오는 11월 5일까지 전시되어 그 작품성을 뽐내게 되며 학술대회의 결과물인 「창암이삼만서예학연구」제3호가 발간될 예정이어서 자못 기대가 크다.

이로서 정읍시는 바야흐로 ‘창암이삼만선생의 탯자리’ 일뿐만 아니라 ‘학술도시’로서 부상되었으며 ‘문화.예술의 도시’, ‘교통의 도시’로도 그 정평을 받게 됐다.

이날 학술대회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한 전국의 수상자들과 가족들은 “정읍은 도로망이 원활하고 고속버스와 KTX가 수시로 정차돼 교통이 편리해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어서 매우 인상적인 도시로 기억될 것”이라 전했다. ☎ 063-533-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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