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한국토지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내 산업용지가 올해 11월중 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정읍시에서 공급 계획 중인 산업용지는 장기임대산업용지 187천㎡를 포함한 총 87필지 405천㎡규모이다.
장기임대산업용지는 2009년 11월 임대공고를 한 후 2010년 2월중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임대조건은 산업단지 조성원가의 3%수준이다.
임대기간은 최소 10년에서 최장 50년까지 임대 가능하며 창업 중소기업이나 U턴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에 1순위가 주어지는 획기적인 분양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에서 장기임대산업용지 분양제도를 활용한다면 저렴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반영구적 산업용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며 “이 제도가 기업유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분양 산업용지는 추후 분양공고를 통하여 조성원가 추정가격으로 공급하고, 2011년 첨단 과학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 준공 후에 확정된 조성원가로 정산하게 된다.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의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및 음식료품 제조,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기타기계 제조업 등이며 공장 및 기업부설 연구소, 공공기관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한편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 2단계에 걸쳐 총 3,300천㎡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첨단과학산업단지 1단계 조성면적 897,897㎡ 중 산업용지에 해당하는 405천㎡ 규모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등의 국책연구기관과 연계한 RT, BT, RFT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첨단기업 집중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단지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