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서 프랑스국립의과학연구소(INSERM) 연구사진 전시
지난달 30일 호남고 교내에서 ‘과학과 예술이 만날 때’의 주제로 프랑스국립의과학연구소(INSERM)의 연구사진이 전시되어 많은 학생들로 호평을 얻었다.
이날 전시된 사진들은 예전에는 얻기 어려웠던 세포 및 인체조직 사진들을 연구 장비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얻게 된 아주 귀한 사진들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곽조은 팀장은 “확대경, 현미경, 전자현미경 특수 염색 기법을 통해 얻은 연구를 위한 기초 사진자료는 환상적인 느낌뿐만 아니라 생명공학과 생명현상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드릴 것”이며 “호남고 전시회를 통하여 세포가 가진 무한한 친밀감과 복잡성을 관찰할 기회와 예술의 극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은 학생들과 함께 나누어 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미생물, 바이러스, 바이오 에너지, 바이오 화학 등 생명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많은 학생들에게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과 진로계획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도한 이원호 교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소는 세계적 수준의 생물소재 생산 전문연구기관이자 신기능 생물소재 발굴 및 산업화 기술에 특화된 세계 TOP수준의 전문연구기관입”이라 부연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과 기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산업을 육성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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