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지난 8월 31일 오전 9시 18분경 산내면 두월리 왕자산 부근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현장에 출동해 환자 1명을 소방헬기로 이송했다.
정읍119구조대에 따르면 약초를 캐다가 일행 중 1명이 지네에 물려 의식이 쳐지고 숨쉬기 힘들어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칠보 펌프와 쌍치 구급대, 정읍구조대가 산내면 왕자산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의식 저하 및 극심한 통증 호소, 거동 불가한 환자를 신속하게 응급처치했으며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소방헬기를 요청, 항공대에 환자를 인계해 전북대학교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토록 했다.
백성기 소방서장은 “위급한 환자를 구하기 위해 산악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안전하게 구조를 마무리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산악사고로 119에 신고할 때는 산악위치표지판에 적힌 국가지점번호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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