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정읍북초 2학년1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오후 정읍교육청 장미옥 장학사의 시범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전북도교육청의 교수.학습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자율적 수업연구 풍토 조성과 장학력을 제고하고 교직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실시된 것.

이날 관내 신규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희망교사 등 4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대부분 신규교사로 앞으로 교직생활에 있어 좋은 수업이 가져야 할 조건에 대해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장미옥 장학사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 부족한 부분과 어려워하는 부분에 관한 사전 실태조사 후 세밀한 분석과 함께 수업 설계에 참고했으며 현장 교사(담임 윤지훈)와의 협의를 통해 수업공개 아이디어를 모았다.

국어과 지식탐구학습 모형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아이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동화를 적용, 실감나게 표현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수업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또 수업 이후에는 장학팀과 참가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시범수업에 대한 질의응답 및 지도조언, 기타 학교 교육 활동 전반에 관한 협의로 시범수업 공개회를 마무리했다.

신규 기달임 교사는“실감나게 표현하는 방법과 활동을 자세히 안내하여 학생들이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한 생동감 있는 수업이었으며 이와 같이 주제에 맞는 수업모형을 적용한다면 학생들이 실감나고 재미있게 적극적인 학습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