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는 지난 13일 신태인읍 우령리 신태인119안전센터 신청사에서 유성엽 국회의원, 이학수.고영규 도의원, 손은수 소방안전본부장, 강 광 정읍시장, 시의회 의원 및 각급 기관, 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제막식, 기념식수, 오찬으로 이어졌으며 김완주 도지사는 식사에서 “청사 이전은 신태인읍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 소방가족 및 신태인 읍민과 함께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며, 새로운 각오로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3,023㎡에 건축면적 339㎡, 연면적 546㎡의 2층 규모로 도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2009년 5월6일 착공, 6개월 만에 완공 됐다.
이로서 신태인119안전센터는 1992년 9월18일 신태인읍 신태인리 223-2번지 신태인의용소방대 건물에서 신태인 소방파출소로 개소한 이래 17년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게 됐다.
신태인119안전센터는 17명의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 4대가 배치되어 신태인읍외 4개면(태인면, 감곡면, 정우면, 옹동면) 176.15㎢를 관할하며 21,473명의 시민과 893개 소방대상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태인119안전센터 개청으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과적인 현장 활동 업무로 주민들에게 적절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소방서 이선재 서장은 “날로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으며 개청된 신태인119안전센터 직원들은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