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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심야전기 ‘보일러 사기 판매 조심’ 주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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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심야전기 ‘보일러 사기 판매 조심’ 주의 촉구
  • 정읍시사
  • 승인 2009.11.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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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상승으로 겨울철 난방비 증가에 따른 고객의 심리를 이용해 사실과 다르게 심야전기 보일러를 판매하는 불법 영업행위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촉구된다.

한전 정읍지점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전력 심야기기 사업부’ 또는 ‘한전협력업체 심야전기 사업부’라고 사칭하거나 거짓 공문을 제작.배포해 고객의 신뢰를 유도하면서 고객을 현혹하는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심야전기 설치비 4백여만원을 36개월 할부로 계약한 지 며칠 만에 판매원이 계약금만 챙기고 연락을 끊은 사례도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또 구입을 권유할 때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합리화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받아 제품 값을 치를 수 있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임의로 할부금융약정서를 작성해 할부금융사로부터 제품대금을 받아간 뒤 고율의 할부금융 이자를 부담케 하는 일도 있다.

현재 한국전력은 난방용 심야기기는 정책적으로 수요를 억제하고 요금도 현실화할 계획이다.

한전 정읍지점 수요관리차장 박광권씨는 “심야기기 관련 협력업체나 사업부를 운영하지 않고 있으니 고객들은 부당 영업행위에 현혹되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530-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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