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명예감사관 간담회가 강 광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46명의 명예감사관과 23개 읍면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간담회는 명예감사관들의 그간 활동상황과 건의사항을 청취, 토의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명예감사관들은 각종 건의 및 개선방안 등을 내놓는 등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들 명예감사관들은 당일 건의안 10건을 포함, 현재까지 모두 23건을 제시 및 접수, 개선.조치토록 하는 등 시민편익 증진 및 생활개선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이날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느낀 불편한 생활민원과 부실시공, 부정부패 등 예방행정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시정 구현에 힘쓰고 있는 시민명예감사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고질민원, 지역애로사항 청취, 주민숙원사업 현장감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선정 및 관리실태 점검 등에 대한 철저한 감사로 시민불편 해소는 물론 신뢰행정, 투명행정의 견인차로 우뚝 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명예감사관제도는 정읍시가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3년 7월 16일 도입됐으며 △주민생활 민원불편에 대한 시정 및 개선방안 건의, △공사 부실공사 감독 및 문제점 건의, △공직자 비위 등에 대한 제보 및 시정 요구, △주민감사관으로서의 감사 참여(읍면동 자체 감사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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