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병원약사회가 시상하는 제15회 학술상에 최고상인 ‘학술본상’ 수상자에 정읍출신 은종영 목포중앙병원 약제부장(사진)이 선정돼 개인적 영예와 정읍시를 빛냈다.

본 상은 병원약사들의 연구활동 및 학술지 연구논문 게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한국병원약사회는 전국 병원약사 3천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지난 21일(토) 오후 5시 무주리조트 티롤호텔 지하2층 질레탈홀에서 마련됐다.

학술본상은 다년간 병원약학 및 관련학문에 관한 연구 업적이 탁월한 회원 1명에게만 수여하는 의미가 크며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또 학술장려상은 당해연도에 병원약사회지에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회원 5명 이내를 선정하며 상금 100만원 및 트로피를 수여했다.

은종영 약제부장(목포과학대학 교수)은 수상에서 “한국병원약사회가 시상하는 학술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먼저 고향 선배 제현들과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도 영예이지만 고향 정읍에 소식을 알리게 되어 감사함이 배가되고 있다”고 말한 뒤 “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잊지 않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15회 학술상 수장자는 학술본상을 수상하는 은종영 목포중앙병원 약제부장이 ‘학술본상’을, 부산대학교병원 김경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영남대학교병원 박소영, 서울대학교병원 이소영, 서울아산병원 정주원씨 등이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