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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임인년(壬寅年) 선거의 해, 최대 악재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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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임인년(壬寅年) 선거의 해, 최대 악재는 코로나19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01.05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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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제한, 다중이용시설 시간제한 등 새로운 선거방식 시험대 될 듯

정읍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검은 호랑이의 해로 불리는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만 현실은 낙관적이지 않다. 우리에게 가장 위협이 되고 있는 건 역시 코로나바이러스다. 2022년 올해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우리가 쉽게 막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전북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북은 11일까지 코로나19 9,732명이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정읍은 348,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240명이나 격리됐다.

게다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1222일 정읍지역의 경우 모 어린이집 발병으로 확진자가 21명 확정자 5(+1)명 연관자 16명에 이를 정도로 매우 빠르고 속수무책이다.

12일 현재 도내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확정 현황이 315(오미크론 확정 178, 역학적 연관성 137)에 달하고 있다.

연령도 10대 어린이까지 위협적이다. 가족이라고 절대로 봐주지 않는다. 더구나 위드 코로나는 이미 멀어진 지 오래다. 오로지 철저한 개인방역 여부가 다시 위드 코로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시민의식과 변이 바이러스의 침투는 우리가 막아내기엔 역부족이다. 2022년도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3월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이어 6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선거 시즌에 접어들게 된다. 하지만 이 상태라면 또다시 비대면 깜깜히 선거방식이 예고된다.

이렇다면 코로나 선거가 새로운 투표방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자리잡을 것으로도 보인다. 따라서 모든 출마 후보들의 선거방식에도 큰 불편함들이 뒤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결국 해답은 후보 자신에 달렸다. 평소 본인의 온순한 행동과 처신으로 유권자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고 남을 해하거나 옳지 못한 처신들은 처절한 결과를 받을 것이란 얘기다.

정읍은 이제 새로운 시험대가 올려지고 있다. 많은 시민들은 차분하고 성실한 후보들의 비전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선거풍토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준비되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얼굴 내미는 철새 정치인이 정읍에 나타나지 않기를 염원하고 있다.

정부는 1218일부터 시행한 긴급방역강화조치 시행에도 구하고 주요 방역지표가 호전되지 않아 내년 13()부터 116()까지 2주간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연장했다.

병상확충, 인력 동원 등 의료체계 확충을 안정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유행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는 2주간의 준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전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장하고 유행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는 이 기간동안 병상확충 등 의료체계 확충을 안정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도는 입원 대기를 최소화하고 의료 대응력 확보를 위해 1,409병상 확보(현재까지 확보실적 988병상, 70.2%) 위해 원별 1:1 밀착 관리로 연말까지 53병상, 20221월말까지 368병상확보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병상 확보를 위해 거점전담병원(대자인병원)을 지정하고 고령 환자의 적시 치료를 위한 감염병전담요양병원(순창요양)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정신질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특수병상(신세계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환자 증가로 재택치료가 불가해 생활치료센터 2개소에 배정해 치료하고 있으며 가동률이 평균 85%에 육박하고 있어 생활치료센터 추가 지정에도 노력 중에 있다.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1230일부터 오미크론 자체 검사가 가능하며 1일 이내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어(기존 질병청 의뢰시 4~5일 소요)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및 격리조치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도 중요하지만 방역이 더 우선인 위중한 상황으로 방역당국의 온라인 비대면 수업전환 행정명령 등을 적극적인 자세로 수용해 주기를 교육 당국에 요청했다.

송하진 도지사는불가피한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고통과 희생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도민 여러분께서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일상의 불편과 고통을 내해주시는 동안 전북도는 병상, 의료인력 확보와 3차접종 그리고 청소년 백신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께서는 3차 접종, 특히 소아소년 기본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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