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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연지새마을금고 이종수 차장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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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연지새마을금고 이종수 차장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 박성훈 기자
  • 승인 2022.01.12 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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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가 1228일 정읍 연지새마을금고를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 이종수 차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222일 연지새마을금고에 방문한 여성 고객이 캐리어를 끌고 와 거액을 인출하려는 것을 확인한 이 차장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즉시 112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대면하게 했다.

당시 즉시 현장에 도착한 역전지구대장과 경찰관들은 상담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하며 금융실명거래법 위반으로 합법적인 재산을 증명하려면 통장 안에 있는 돈을 현금으로 찾아 강00 판사 앞으로 제출해야 한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4억원을 인출하기 위해 캐리어를 끌고 은행을 방문했다.

여성 고객은 건물계약 관련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이라고 하며 경찰관의 도움을 완강히 거부했으나 지속적인 설득에 뒤늦게 보이스피싱으로 인지하고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장을 받은 이종수 차장은 고객들이 보이스피싱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며 감사장 수상에 고마워했다.

한편 정읍경찰서는 날로 지능화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1천만원 이상 인출 고객 발견시 112신고 활성화를 당부하며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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