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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휴일에는 타지까지 원정가서 헌혈하는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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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휴일에는 타지까지 원정가서 헌혈하는 공무원
  • 이인근 기자
  • 승인 2022.01.19 0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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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최천룡 팀장 헌혈 300회로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 수상

정읍시청 총무과에 근무하고 있는 최천룡 팀장이 새해 첫날인 11300회째 헌혈을 하여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최천룡 팀장은 199222세의 청년시절부터 헌혈을 시작해 꾸준한 몸 관리를 통해 30여 년간 전혈헌혈 10, 혈장 및 혈소판 등 성분헌혈 285회 등 총 300회 동안 사랑의 헌혈을 실천해 왔다.

최 팀장이 지금까지 헌혈을 통해 기부한 혈액의 양은 약 160,000ml에 달해 성인남자 기준(14,500~5000 ml)으로 약 35명에 해당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다.

최 팀장은 대학생 시절 선배 아버님이 백혈병 투병으로 헌혈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헌혈이 생명을 살린다는 믿음으로 지금껏 꾸준히 해왔다면서 헌혈을 꾸준히 하기 위해 관리를 하다 보니 자신의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헌혈은 다른 이의 생명도 살리지만 자신의 건강도 지켜주는 일거양득의 행복한 봉사라고 주변에 권장하고 있다.

최 팀장은 정읍시에 있는 헌혈사랑터는 휴일에 운영이 되지 않아 본인의 헌혈주기일이 휴일이면 전주 등 타지의 헌혈의집을 찾아가 꼬박꼬박 헌혈을 해오고 있다.

정읍시 공무원으로서도 지역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최 팀장은 향후에도 운동을 통한 건강을 유지해 400, 500회 꾸준하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정읍헌혈사랑터는 정읍천변 시기동사무소 옆 자원봉사센터 2층에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헌혈에 동참하려면 537-21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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