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 하행선 차량 6대 연쇄 추돌
지난 26일 오전 8시5분경 정읍시 태인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40.6km 지점(순천 기점)에서 11t 탑차가 앞서 가던 1t 화물차를 들이 받아 뒤따르던 그랜저와 갤로퍼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화물차에서 쏟아진 볏짚을 피하려다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들이 두 차로에 걸쳐 뒤엉키면서 일대 교통이 한 시간여 동안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가시거리가 300m에 불과할 정도로 짙은 안개가 껴 있어 운전자들이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성동 모 금은방 3000만원 상당 귀금속 도난
정읍 수성동 모 금은방에 지난 28일 오전 6시17분경 도둑이 들어 진열대에 보관 중이던 반지와 목걸이 등 모두 20여점(시가 30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 경찰이 수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금은방에 설치된 환풍기를 뜯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뒤 입구 셔터를 절단기를 자르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금은방에 설치된 CCTV 화면에 30~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자가 검은색 캡 모자와 마스크 쓴 장면이 찍힌 화면을 확보하고 동일전과자를 대상으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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