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사] 순정축협이 지난 1월 27일 본점 상생관에서 제5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비상임임원 선거 관계로 불가피하게 총회를 개최했지만 참석자 백신접종 완료여부 및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점심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식대로 지급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차분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2021년 순정축협은 전년도보다 638백만원이 증가한 4,124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는 전기이월금 870백만원을 포함, 총 4,994백만원의 이익잉여금을 법정적립금과 사업준비금에 1,500백만원을 적립하고 조합원에 대한 출자배당과 사료 등 이용고배당에 2,488백만원을 배당했으며 나머지 1,006백만원은 다음연도로 이월하는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의결했다.
순정축협 고창인 조합장은 “조합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이용으로 2021년 당기순이익 약 4,124백만원을 실현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에 임했다.
이어 “2022년에는 순창에 한우명품관 준공과 정읍에 친환경퇴비공장 및 정읍가축시장 부지구입에 만전을 기하도록 임직원이 단결해 힘을 모으겠으며 2022년에도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및 생산원가 절감에 중점을 둬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순정축협은 조합원 영농자재지원 등 실익지원사업 확충과 암소유전형질개량, 소그룹 중심의 조합원맞춤 현장컨설팅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우정액지원, 암소검정사업, 사료첨가제, 미네랄블럭, 파리약, 아까바네백신, 배합사료자동급이시설, 인공수정 질소통, 수정란이식사업 등 영농자재지원비로 1,719백만원을, 로우더 및 지게차 면허취득, 축산정보습득을 위한 축산정보지 등 교육사업비 및 홍보선전사업비로 190백만원을, 조합원자녀 장학금, 조합원 건강검진 등 복지지원사업비로 238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전년보다 218백만원이 증가한 총 3,003백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해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2020년에도 2019년 4월 배합사료가격 인상 시 일부를 조합에서 부담(포당 150원), 2019년 7월 및 2020년 9월 사료 운송료 인상분 조합 부담, 2019년 9월 TMF사료 가격인하(포당 200원) 및 TMF사료 주원료 상승분 조합 부담 등 약 1,653백만원의 사료값 인하정책을 실시해 조합원의 실질적인 생산원가 절감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진행된 비상임이사 및 비상임감사, 조합원이 아닌 사외이사 선거를 실시해 순창지역 비상임이사로 구림면 김양석(現이사), 금과면 박종길(現대의원), 쌍치면 이준호(現이사), 복흥면 김선옥(前대의원), 금과면 조익남(現이사) 이상 5명이, 정읍지역 비상임이사로 이평면 이정훈(現이사), 옹동면 김태선(現이사), 감곡면 한요희(現대의원), 덕천면 황홍규(現이사) 이상 4명이, 비상임감사로 적성면 노상배(前감사), 산외면 김종수(現감사) 이상 2명이, 조합원이 아닌 사외이사로 정읍 내장상동 방현주(現이사) 이상 1명이 당선됐다.
순정축협 임직원들은 “2022년에도 <조합원과 직원이 함께 행복한 순정축협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