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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의원 (태인, 옹동, 칠보, 산내, 산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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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의원 (태인, 옹동, 칠보, 산내, 산외)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12.0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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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문화의 중심지로서 개발돼야..”

정읍시의회 김승범 의원(무소속, 자치행정위원)은 지역 시의원의 직책에 앞서 정읍시가 문화 중심지로서 개발하고자 하는데 고민이 많다.

지난 26일(목) 의원사무실에서 만난 자리에서 김승범 의원은 “복잡한 현안에 앞서 각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자원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 개발을 견인하는 것이 시급한 때”라고 소회했다.

동북부 지역의원인 그는 무엇보다 태인은 피향정, 칠보는 무성서원, 산외는 김동수가옥, 산내는 임병찬 유적지 등을 대표성 있게 손꼽았다.

김 의원은 “잔여 임기동안 기 추진되어 온 사업들에 대해 잘 마무리해서 사계절 관광도시로 정읍이 완성되기까지 온힘을 다할 생각”이라며 “오로지 지역발전에 올인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농촌.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개발이 절실할 때”라며 “매우 열악해져 가는 농촌의 현실에 대한 지원책 제공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4선의 고지를 점하고 있는 김승범 의원의 의정활동은 유연한 듯 하면서도 정곡을 집어내는 카리스마 또한 그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에 하나.

그런 그가 최근 바래는 염원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 현재 정읍시에 세워져 있는 노인복지타운을 동부권에 추가로 설치를 해야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산내,산외를 비롯해 칠보 옹동과 태인 일부까지 노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 실현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정극인 가사문학밸리 조성에도 그가 꿈꾸는 주요사업 중의 하나로 칠보면지역 물 테마파크에 최근 40억을 투입한 농촌종합개발사업에 추가로 20억을 확보, 정순황후 태생지 복원사업에 10억 등이 연계되어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는 유성엽 국회의원의 조력을 받아 칠보면 보건소 앞에 13억(시비 3억)을 들여 세워지는 축구전용잔디구장 유치에 성공, 한창 설계 중에 있으며 물테마파크 후면에 위치한 성황산에 팔각정 건립과 철쭉 군락(2억)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마련에 발걸음이 바쁘다.

그리고 태인면에 설치된 다목적체육시설이 피향정과 어우러지는 문화테마를 기획하고 최근 옹동에 준공된 전통문화생활관이 주민들에게 체육 여가 시설 및 주민들의 다양한 대화의 장으로서 활성화되길 바라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 구슬땀이 베어나는 듯한 김 의원의 활동은 최근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산외 한우마을과 관련해선 신활력사업의 재충전으로 침체를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내년에도 유명세를 이어지도록 추진할 것과 무엇보다 산내 구절초 축제의 전국화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그의 기대만큼 이미 구절초축제는 올해 행사에도 전국에서 3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39억원 이상의 관광수익을 거두는 등 성공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자치행정위원회 소속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승범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도 단연 집행부측의 힘겨운 대상이다. 가급적 단순 지적을 회피하려하는 그의 방식에도 소모낭비 또는 불용적 예산 심의에서는 칼날이 예리하다.

김승범 의원은 특히 제148회 정읍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정읍시 충혼탑등 관리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끌었고 ‘섬진강수력발전소 명칭 변경에 따른 건의문’을 제출해 그가 가지고 있는 애향심이 묻어난다.

정읍시민과 칠보면민들의 자부심과 애향심 그리고 지역주민의 정서에 맞도록 명칭을 ‘칠보 수력발전소’로 명칭을 개명해달라는 요구였다.

자치행정연수원 등에서 개최된 국내연수에는 빠짐없이 참여한 김 의원은 조례안 입안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을 연수하고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조사, 효율적 지방의회 운영방안 모색에도 적극이다.

지난 11월21일부터 양일간 정읍시에서 추진 주인 제 4경마장 유치와 관련 기존 시설운영의 장.단점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제주도 제주경마공원을 방문, 추진상황 청취 및 시설견학을 이루기도 했다.

또 일본의 교또역사 KTX고속 전철비교, 다카사키 원자력연구소 방문 RFT관련 사업비교, 홍콩시청, 노인복지부서 방문 노인복지관련 비교,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마을 및 한국 기업체활동사항 견학 및 우리시 특산품 홍보 및 중국 서주시의 『제12회 투자설명회 및 제3회 한문화 여행절』초청 행사에 참석해 우호협력 증진방안도 모색했다.

이처럼 시의회 의원으로서 비교견학 등을 통해 의미있는 체험성과를 올리고 있는 김승범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현대화에 이르기까지 지역 발전을 향한 고민은 그의 의원연구실에 가득한 듯하다.

한편 김 의원은 22년간 지역 내 노인들을 섬겨온 효자단체로 정평이 나있는 칠보청년동우회에서도 빠짐없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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