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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 서울대(4명)․KAIST(4명) 대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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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 서울대(4명)․KAIST(4명) 대거 합격
  • 정읍시사
  • 승인 2009.12.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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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20, 전북 3대 명문사학’에 박차

호남고등학교(교장 고안상)가 지난 11월 초에 발표된 서울대 합격 소식에 또 한 번 명문사학으로서 위상이 높아졌다.

학교에 따르면 이태일 학생이 서울대 공학계열(지역균형)에 합격했고, 장민영 학생은 경영학부(특기자전형), 김현우 학생은 에너지자원공학(특기자전형), 노태영 학생은 사회과학계열(농어촌전형)에 수시 합격했다.

더불어 이철원, 한봉수, 김현우, 이태진(2학년)학생이 2010학년도 KAIST에 합격해 KAIST 진학률이 도내에서 전북과학고 제외하곤 최다 합격한 영예를 안았다.

당초 호남고는 지난 3월 ‘비전 2020, 전북 3대 명문사학’을 선포하며 새롭게 2009년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1단계는 서울대.KAIST.경찰대 10명이상, 2단계는 2016년도까지 서울대.KAIST.경찰대 15명이상, 3단계는 2020년까지 서울대.KAIST.경찰대 20명이상을 합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기존 서울대 법대, 서울대 의.치대, 경희대 한의대, KAIST(전북 인문계고교 중 최다 합격), 경찰대 등에 다수 합격자를 배출한 경험이 있는 호남고라는 점에서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였던 것.

이 같은 연이어 쾌보에 호남고는 ‘비전2020, 전북 3대 명문사학’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남고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생들이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는 ‘교육과정 혁신학교(선진형)’로 지정되어 2학기 중 총1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교실 증축, 교육기자재 확충, 학생휴식공간시설 확보 등에 사용되고, 2010학년도부터 3년간 강사비 및 행정요원 지원비로 매년 1억5천만 원씩 추가로 지원받아 학생들이 교과집중이수, 블록타임제 도입 등을 통해 기존보다 효율적인 학습지도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호남고는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숙형고등학교’에 선정되어 학생들은 ‘교육에서 돌봄까지’ 많은 혜택이 기대되고 있다.

호남고는 63년의 오랜 전통을 과시하며 1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정을 과시하는 정읍 지역 거점 우수학교라 평가 되고 있다.

고안상 교장은 “올해는 “2020 실력호남-전북3대 명문사학”을 표방하고 졸업사품제 운영과 전교과교실제 선정(선진형)에 힘을 얻고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숙형고등학교’에 선정되어 앞으로 호남고등학교가 다시금 용솟음의 기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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