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황토현농협이 농가주부모임과 지난달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홀로 생계를 유지하는 관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찰밥, 고등어 무조림, 각종 나물 등을 손수 만들어 관내 독거 조합원 80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확인, 사랑과 정성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김현숙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코로나19로 바깥출입이 힘들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에 황토현농협 김재기 조합장은 “매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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