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최근 관내 상동 신축 공사장의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및 지난달 발생한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등 겨울철 잇달아 발생하는 공사장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추진됐으며 정읍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참여했다.
공사장은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많아 용접작업 중 발생한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방시설 등의 안전시설이 완전히 설치되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는 용접·용단 등 불을 사용하는 작업 시 소화기 등 초기 대응 장비 비치 여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소방시설 시공·감리 위법행위, 국가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관계인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송성일 방호구조과장은 “공사 현장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작업공정별 화재 안전 감시자 배치 등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 등 관계인의 협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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