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선거인수 93,594명 중 사전투표자가 48,931명으로 52.28%의 투표율

[정읍시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정읍지역 많은 시민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주 가장 큰 규모의 지지선언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직속 ‘미래로소통위원회’ 전라북도위원회 위원들은 3일 정읍시청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 4,582명 위원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표방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학수 미래로소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 김철수 전북도의회 경산위원장, 김재오·정상섭·이남희 정읍시의원을 비롯한 당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전라북도가 대기업의 부재와 대표 사업인 새만금 개발의 지지부진한 상태, 전통적 산업인 농업 역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청년들은 고향을 등지고 농촌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는 들려오지 않고 14개 시군 중 3개 시를 제외한 나머지 도시들은 점차 소멸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정부와 관련된 기관의 진단”이라고 현실을 주지했다.
위원들은 “이제 전라북도는 벗어나야 한다. 새 정부에서는 성장에 필요한 동력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위성을 제기했다.
이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우리 전라북도 전체와 관련된 그리고 14개 시군 모두를 대상으로 각각의 공약을 발표했다”고 들고 “자동차, 조선 산업의 부활과 금융.탄소소재 산업 등의 신성장 동력 육성을 통한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뉴딜의 중심지, 농생명산업의 수도로 육성,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 새만금 친환경 개발 및 공항·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을 통해 전북의 경제성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이학수 공동위원장은 “이런 사업들을 통해 전라북도는 대한민국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모든 약속이 다 지켜질 수 있도록 하려면 우리가 이재명 후보를 꼭 대통령에 당선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치보복이 횡행하며 우리가 피와 땀으로 얻은 민주주의가 다시 암흑기로 돌아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그는 “우리 손으로 반드시 이런 어둠의 시도를 걷어내고 대한민국을 새롭고 희망찬 사회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학수 위원장은 “투표가 끝난 3월 10일, 역량 있는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국민들이 함께 손잡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라를 보고 싶다”고 들고 “우리는 그간 이재명 후보가 걸어온 길을 믿는다.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이끌 대한민국의 미래도 믿는다. 우리는 이재명 후보가 전라북도에 대한 약속도 꼭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는 신뢰도 부여했다.
특히 “참모들이 준비한 원고대로 읽기만 하는 무능력한 후보에게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꼬집은 이 위원장은 “대통령이 경제를 모르면 나라를 망치고 청년, 여성, 우리 아이들, 어르신의 행복을 망친다. 전북을 망치고 국민의 삶을 망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미래로소통위원회 전라북도위원회 위원들은 “우리는 오늘 전라북도에 대한 약속을 당당하게 밝힌 위기에 강한 실적으로 능력을 증명한 경제대통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재차 밝히고 3월 9일 본 선거일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끝까지, 이재명 구하기>를 자청한 이학수 공동 위원장은 “진심으로 이번 선거는 가짜와 진짜, 무능력 대 능력 그리고 참과 거짓의 대결”이라면서 “작금의 국제사회 전체의 대전환 시기에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질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우리 모두 혜안을 통해 가려내야 한다”고 선거 유세 메가폰의 볼륨을 높인다.
아울러 “새로운 대한민국 지도자의 출현은 전라북도와 정읍시의 입장에서도 역시 중요하다”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일찍이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에 대한 맞춤형 공약을 통해 무엇보다 정읍시의 발전을 약속해 왔다”고 부연했다.
이학수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정읍시에 대한 공약으로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모두 5개의 공약을 제시했다”고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부모와 형제, 친구들이 살고있는 정읍에서 지역사회의 난제인 치매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치유와 재활을 돕는 치매노인 케어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서남권 노인치매안심센터 조성’을 약속했고 또 정읍의 자랑인 내장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인근 도시와 연계하는 관광지 활성화를 통해 정읍의 경제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를 확장하고, 3대 국책연구소의 연구성과물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창업과 유치를 돕기 위해 2단계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농축산용미생물 스마트공장 구축도 약속했다고 구체적으로 꼽았다.
아울러 “반면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정읍에 대한 공약을 단 한 개도 준비하지 않았다. 약속을 해도 계획을 세우고 준비과정을 거쳐 실천에 옮기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계획도, 준비도 없이 무슨 발전을 약속할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다”면서 “이렇게 무성의한, 이렇게 준비 안 된 이렇게 무능한 후보에게 대한민국을, 전라북도를, 정읍을 맡길 수는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학수 위원장은 “대통령이 경제를 모르면 나라를 망치고 청년, 여성, 우리 아이들, 어르신의 행복도 망친다. 전북을 망치고 정읍시민의 삶을 망칠 것이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는 정읍에 대한 약속을 당당하게 밝히고 있으며 위기에 강한, 실적으로 능력을 증명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36.93%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선거인수 4419만7692명 중 사전투표자수가 1632만360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2017년 19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인 26.06%였던 점에 비하면 엄청난 선거의 관심도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위 51.45%로 유권자 절반 이상인 81만3530명이 사전투표에 나섰다.
다음으로는 전라북도 48.36%, 광주광역시 48.27% 순이다. 이중 정읍시는 선거인수 93,594명 중사전투표자가 48,931명으로 52.28%의 투표율을 나타내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도가 반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