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위험이 다소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탐방로 통제구간은 까치봉능선삼거리~순창새재, 장성새재~상왕봉, 구암사~백학봉 능선(헬기장) 3개 구간 7.5km이며 그밖에 탐방로는 정상 개방한다.
현재 국토 절반 이상이 건조특보 발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통제탐방로 및 비법정탐방로 무단입산, 인화성물질 반입, 흡연행위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순찬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작년보다 2배 이상의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해 탐방객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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