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면(면장 김영훈)이 서울 마포구 성산2동(동장 이재덕)이 자매결연을 갖고 농산물 우선 구매 등 도.농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부면과 성산2동은 지난 4일 고부면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교류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을 계기로 고부면과 성산2동은 직거래 위주의 농특산물 교류는 물론, 문화.예술.체육 등 다방면에 걸친 인적교류를 하기로 협의하고, 앞으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면서 도.농 자매결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면장은 환영사에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상호방문 교류를 통해 주민간 상호이해와 우의증진은 물론, 도.농간 지역경제와 자치기능 활성화에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이재덕 동장도 “앞으로 물적 및 인적교류를 통해 고부면은 물론 성산2동 주민들도 만족하는 관계가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단풍미인쌀 재배단지와 종합미곡처리장 등을 둘러보며 향후 교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