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정상가동 여부 확인 및 위험설비 안전점검
[정읍시사]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중립 실천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국가안전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맞물려 높아진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와 전주완산소방서가 관할지역 주유소 대상「하나로 합동 점검」에 나선다.
공단에 따르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인 유증기는 주로 주유 시 발생돼 인체에 유해하고 온실가스 유발 대기오염물질 및 화재·폭발성 위험물질로 정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확인 및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7월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 공단은 주유소 내 유증기 회수설비에 대한 누설‧회수율 검사를 실시하며 소방서는 가연성 증기회수 설비를 포함한 내‧외부 구조물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공단과 소방서는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기환경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며 기관별 유사업무 점검에 대한 주유소 불편해소로 국민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추구하고자 한 취지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장은 “우리 공단과 전주완산소방서의 협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욱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의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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