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정읍시 관내 수도작 농가가 신청한 440ha(135만평) 면적에 토양개량제인 규산질비료 45,000여포를 살포했다.
이번에 살포한 규산질비료는 수도작(벼) 도복과 각종 병해충에 대해 내성을 증가시키고 쌀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알칼리 성분이 40% 이상 함유되어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증진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료의 효과가 3~4년간 지속되므로 경제적이다.
이기열 경제본부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조합원을 위해 공동살포단을 구성했으며 적기에 토양개령제가 살포되어 농업인들이 올가을 풍년 농사를 이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농협 직원 등을 비롯한 공동살포단 20여명은 트랙터 6대, 지게차 2대, 화물차3대 등을 이용해 공동 살포작업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