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7-16 00:56 (수)
임오경 핸드볼 감독 모교 깜짝 방문
상태바
임오경 핸드볼 감독 모교 깜짝 방문
  • 정읍시사
  • 승인 2009.12.09 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신초등학교 장학금 500만원 전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인 임오경 감독이 지난 1일 오전 11시 모교인 동신초등학교(교장 이천구)를 방문,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오경 감독은 이날 핸드볼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모교인 동신초등학교에 쾌척하고 4,5,6학년 후배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핸드볼 꿈나무 후원금 전달식은 동신초교 강당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비롯 정읍교육청 관계자, 운영위원, 녹색임원, 정읍시핸드볼협회임원진 등 다수가 참석했다.

본교 12회 졸업생으로서 4학년 때 키 크다는 이유로 핸드볼을 만난 당시 시절 회고로 말문을 연 임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후배들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지난달 24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대회에서 우승한 사실을 치하했다.

그는 또한 "1인자가 된다는 것에는 많은 노력과 땀이 필요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배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이에 대해 이천구 교장은 "핸드볼 선수로 활약 중인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일반학생들에게도 학습생활에 도움이 되는 말을 해줘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등 경력으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간판으로 활동하다 일본 프로팀에서 플레잉코치 생활에 이어 현재는 서울시청 감독을 맡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