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민철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3월 2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최민철 부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정읍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정당인으로 주민자치의 정치를 참여해왔으며 직장인의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생활에 왔다”며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진정한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고 출바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정읍은 현재 4대 위기,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 경제침체로 인한 경제 위기, 부정부패로 인한 청렴도 위기, 폐기물과 토석채취로 인한 환경의 위기로 규정하고 비판을 넘어선 정치적 통찰과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출마 결심 동기를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공약 발표를 통해 ▲행정공무원들이 봉사의 책임을 다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공정한 인사원칙 마련 ▲정읍의 자연 역사 문화 기술과 조화를 이룬 정읍의 지속가능성에 바탕을 둔 투명하고 청렴한 예산운용 ▲공유자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기본소득 지원 ▲국제농축산박람회 개최를 통해 축산기술의 현대화와 악취 저감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신정동 첨단의료복합단지 특구 조성과 원자력병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제공과 친환경, 치유농업의 육성 ▲역전터미널주변 호수공원 조성과 노후화 개량을 통해 쉼터와 청년창업지대 제공 ▲향토산업 육성과 소비자와 생산자를 결합한 협동조합 결성을 통한 먹거리 제공과 가격 안정을 약속했다.
이어 “단체장이 사심을 버리고 주민을 섬기는 애민정신이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가까이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배우겠다. 본인의 강점으로는 이해충돌 시 조정능력이라며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이익, 시민의 생존을 행정과 조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시청 앞 옥정호 식수대책위 천막시위현장을 방문에 진행상황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최민철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태인 오봉초등학교, 신태인 중·고등학교, 원광대학교 행정학과 졸업을 하고 전 서남저널 경영·기획 취재본부장, 전 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장, 현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