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9일(토) 오후 민주당 소속 최민철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생기 전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을 비롯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위기, 부정부패로 인한 청렴도 위기, 악취와 불법 폐기물 등의 반입으로 인한 자연환경 파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하고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고 정읍을 살려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 조작설과 선거캠프의 정치 브로커 등의 개입에 관한 뉴스를 소개하며 지방정치의 폐해의 원인인 돈선거, 조직선거를 지양하고 돈보다는 발로 뛰는 선거, 조직선거보다는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선거운동원으로 선거를 하겠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시민이 주인이고 면접관이다“며 ”정읍의 1600명의 공무원의 인사를 책임지고 1조 500억의 예산을 집행해야 할 중요한 일꾼을 뽑는 것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꼼꼼한 판단과 선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친근하고 편안한 생활 정치를 강조하며 관료주의적 지방정치를 마감하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주민자치가 도래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인 최 예비후보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기본소득 지원, 원자력 병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제공 및 친환경·치유농업 육성, 국제 농축산 박람회 개최를 통한 축산 기술 현대화 및 선진화, 역전과 터미널 주변 개발, 호수공원 조성 및 청년창업지대 제공, 향토산업 육성과 협동조합 결성을 통한 먹거리 제공 및 가격 안정화, 공정한 사회를 통한 인사원칙 마련 및 투명하고 청렴한 예산 운용, 훼손된 자연 복구 및 방치된 역사문화 재건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특히 옥정호 수면 개발 반대, CPTPP 반대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