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동거부부 4쌍이 합동결혼식을 가졌다.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경희)가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해온 저소득 동거부부를 위해 마련한 합동결혼식이 지난달 27일 정읍시 연지동 임페리얼 웨딩홀 2층에서는 있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특히 청각장애인과 이주여성 부부도 함께 결혼식을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
결혼식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합창단이 축가를 불렀고 여성발전동우회와 자원봉사센타 등에서 푸짐한 선물도 마련해 이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2009년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 참여해 487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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