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농협은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협력해 직거래장터를 개설, 농산물 판매확대에 열성이다.

지난 9월 자매결연 이후 매월 교류를 통해 만수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신태인농협은 10월 만수4동 바자회에서는 정읍 특산물인 고춧가루와 단풍미인쌀을 비롯한 각종 잡곡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홍보하며 도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김장철을 맞아 지난 11월26일 절임배추와 포기배추를 비롯한 잡곡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관내 농업인으로부터 수집한 농산물 전량을 판매하고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만수4동 양지식 동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신태인농협의 여러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이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며 “도농교류를 더욱 확대하여 실질적으로 농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태인농협 김영일 조합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 농산물은 물론 신태인농협을 도시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 지역 농산물은 물론 신태인농협 브랜드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 단체는 도.농협력 사업으로 서로 상생의 관계로 승화 발전해 도시민과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