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전북과학대학교 뷰티앤디자인과가 복지계열에서 진행한 2022년 테마장학금 선발대회에 ‘찾아가는 가위와 숟가락’ 팀명으로 조영희(재학생 대표)와 ‘마스크 속의 오복관리’ 팀명 박하은(재학생 대표)이 신청해 각각 1등, 2등으로 선정됐다.
먼저 <찾아가는 가위와 숟가락>팀은 농촌 일로 바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7월 4일 정읍시 감곡면 동곡마을회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드리기 위해 헤어커트와 피부관리를 진행함으로써 잠시나마 가꾸는 즐거움을 나눴다.
또 유순임 졸업생 대표가 이끄는 <차오름>팀이 합류해 마을 전체 어르신들에게 정성 담긴 식사를 제공했다.
그리고 치위생과 <구강지킴이>팀은 치아상실·구강질환 등으로 불편을 겪는 ‘농촌 어르신들이 마스크 속의 오복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잇솔질법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해줬고 틀니를 장착한 어르신들에게는 틀니소독 및 틀니관리법에 대한 교육과 근육의 탄력성 증가 및 외상에 대한 저항력 향상을 위한 잇몸맛사지 등을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테마장학금을 후원한 복지계열은 삼복더위와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천막 등을 제공해 줌으로써 즐거운 봉사활동이 되게 도왔다.
뷰티앤디자인과(정승희 학과장)와 치위생과(이은경 학과장) 관계자들은 “그동안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농촌 재능사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 나눔의 실천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선한 마음과 열정이 함께여서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