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3일 정읍학생수련원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21명을 대상으로 ‘2022.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연수 및 전체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와 2022년도 상반기 학교장 자체해결 사항, 학교폭력대책심의(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전에 진행된 연수는 위원들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의 과정에서 학생과 보호자에게 질문하는 질문기법과 심의위원회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또 오후에는 올 상반기 동안 정읍지역 관내 학교에서 심의 요청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소위원회 심의 의결 사항에 대한 보고를 실시했다.
당일 김수봉 교육장은 “2022학년도 1학기 동안 94건의 학교폭력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에서 19건(20.2%)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면서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심의에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교육지원청 관할 학교는 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13개교, 특수학교 1개교를 포함해 67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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