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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염영선 도의원,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제정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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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염영선 도의원,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제정 공청회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09.08 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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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례가 가장 선진적인 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인 논의 이어나갈 것”
염영선 도의원
염영선 도의원

[정읍시사]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염영선 의원(민주당, 정읍2)830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염 의원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에는 전북대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 박대길 연구교수,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이광희 사무처장, 5.18민중항쟁전북동지회 김완술 회장, 이덕춘 변호사, 전북연구원 장세길 연구위원 등 각계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이어 박대길 교수의 발제와 염영선 의원의 조례안 제안 설명 이후 종합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대길 교수는 발제를 통해 “‘군경원호로부터 시작된 보훈제도가 민주화운동 관련자를 편입시키기까지 다양한 제도적 접근이 이뤄졌으나 전북의 경우 관련 자치법규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최근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활지원금 지급 등을 전북에 도입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청회의 좌장을 맡은 염영선 의원은 “‘민주주의 나무는 피를 먹고 산다라는 말처럼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적 가치는 민주화운동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그럼에도 전라북도의 경우 유공자분들을 예우 및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정책적 노력이 다소 부족한 현실이라고 조례안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도적 토대를 이루고 있는 각종 수당 지급성 정책뿐만 아니라 전북 만의 특색 있는 관련 정책들을 발굴할 수 있는 방안도 조례에 담을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자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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