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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풍 피해 최소화와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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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풍 피해 최소화와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09.08 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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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총력대응 만반의 대응 태세 주문… 7일까지 강한 바람, 많은 비 예상

6()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정읍시에도 많은 농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힌남노는 410시 현재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430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태풍의 영향이 5~6(피크시점 6일 새벽~) 사이에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의 예상 강수량은 100~300mm 정도이고 장소에 따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산사태, 지반 침하, 침수피해 등도 우려된다.

이에 이학수 정읍시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대응 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힌남노가 우리나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정읍은 5~7일 사이 영향권에 들것으로 전망된다각종 사업장과 위험지역, 시설물 등에 대한 특별점검과 관리, ·오수관과 맨홀 긴급 점검, 긴급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조치 매뉴얼(manual) 점검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읍··동장과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비닐하우스와 가축 시설,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과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고 수시로 예찰 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간판과 현수막 등 낙하 우려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조치와 배수펌프 가동 등을 점검토록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의료·방역, 재난재해, 물가,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생활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로 깨끗한 도시환경과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폐기물 배출일을 알리고 기동 청소반과 읍··동별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여기에 전북도는 태풍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4() 5시부터 재대본 비상 1단계를 운영 중이다. 태풍 진로를 24시간 모니터링해 특보발령시 선제적인 재대본 상향 운영 등 비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태풍 힌남노가 역대급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도와 시군 및 유관기관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철저한 대비에 나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민께서는 TV, 인터넷 등의 태풍 정보에 관심을 갖고 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과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하는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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