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육지방자치제도’ 주제

정읍시가 8월 26일 연지아트홀에서 미국 시카고 메인타운십 이 진 교육위원을 초청해 지역 교육관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진 위원은 1974년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해 1984년 일리노이주립대(UIUC)를 졸업하고 2013년 4월에 시카고 메인타운십 교육위원으로 처음 당선됐다.
2017년 재선 후 2021년 3선에 도전, 시카고 지역에서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3선에 당선돼 선출직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 진 위원은 ‘미국의 교육지방자치제도’를 주제로 일리노이주와 시카고 도시정부의 교육자치정책과 행정 시스템, 미국 교육구조, 교육 선거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시카고 거주 한인들의 다양한 성공사례와 한인 이민자들의 역사와 발자취, 정착 과정 등을 사실적으로 전달해 특강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추후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대학교와 정읍지역 학교가 MOU를 체결하는 등 상호협의를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국 대학교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