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소재 사회적 기업 둘레가 고품격 문화예술 인문학 콘서트 ‘샘고을 달빛 풍류’를 8월 25일(목) 연지아트홀에서 개최했다.
둘레에 따르면 샘고을 달빛 풍류는 2021년 6월 첫시작으로 가(노래, 성악, 소리 등), 무(댄스, 한국무용, 발레 등), 악(국악기와 서양악기)과 함께 인문학 강의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이번 8월 25일 공연에선 젊은 소리꾼인 정진성과 고수 박상주의 판소리 적벽가를 선보이며 샘고을 달빛풍류의 막을 열었다.
이어 국립국악관현악단 문양숙 가야금 수석이 창작곡 도라지를 연주했고 전통문화 기획자 한덕택의 강연 ‘궁중문화의 가치와 활용’을 통해 전통과 한류의 공통점을 찾으며 관객들과 소통하였다.
또 재일교포인 김일지 선생의 민속무용 살풀이를 통해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국악가수 전명신의 배띄워라를 뛰어난 가창력과 대금연주를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둘레 안수용 이사장은 “샘고을 달빛 풍류는 한국의 공연 예술을 이끌고 갈 젊은 신진 예술인 및 중진 예술가들의 공연기회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예술가와 타지역 예술가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라며 시민분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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