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상교동 새마을부녀회가 8월 31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를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함으로 부실한 식생활을 보충하고 정서지원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녀회 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김치와 오징어 젓갈, 무장아찌 등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었다.
봉사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 3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저소득 소외계층 30세대에 골고루 전달됐다.
김정숙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연국 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부녀회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며 “동사무소에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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