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이 지난 7월 20일부터 3차에 걸쳐 조합원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황토현농협은 고령농 및 부녀농의 증가에 따른 인력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꼼꼼방제단 소속으로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드론 3대를 구입해 직원 자체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공동방제 특성상 농가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기 어려워 해당 농지에 방제 시행 여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방제 어플을 구입해 방제 전,후 지번별로 방제시간, 사용약제, 면적 등을 농가에 개별문자 발송함으로써 농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토현농협은 3차 방제에 걸쳐 총 720ha(1,800필지)를 방제했으며 공동방제뿐만 아니라 병충해가 발생한 농지는 선별적으로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무엇보다 올해에도 방제 전 안전 교육을 통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재기 조합장은 “작년에는 신동진 벼 병해충이 심각해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나 올해에는 더욱 꼼꼼한 공동방제를 통해 농가소득증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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