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6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물가안정 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은 샘고을시장과 새암로 상점가 일대에서 시 관계자와 한국소비자연합 정읍지회, 물가 모니터 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참여자들과 함께 과일과 농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의 물가 동향을 살피고 시민들에게 지역농산물 구매와 과소비 자제를 당부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을 독려하고 올바른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상인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의 가격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등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시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가격표시제를 특별점검하고 올바른 유통 거래 질서 확립과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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