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이 정읍지역 축사시설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8월 15일 전북 김제시 돈사 화재로 16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축사시설 화재 안전 강화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 본부장은 정읍시 영원면 소재 돈사와 고부면 소재 계사를 둘러보며 축사시설 내 화재 안전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김제시 돈사 화재 사례 공유와 노후 전기시설 등 개선 및 철저한 소방시설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축사시설은 야산이나 원거리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건축물 보온재 사용 및 가연물 적재, 노후 전기시설 등으로 화재에 취약하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 및 예방을 위해 빈틈없는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사시설 방문을 마친 최 본부장은 정읍시 고부면 소재 고부천으로 자리를 옮겨 정읍시 안전총괄과와 함께 태풍 피해에 대비한 침수 위험 지역 점검 및 태풍 대응체계 등을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및 대응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