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소방서가 15일 산내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이 관리·운용하고 있는 화재진화 차량 조작 능력을 점검했다.
화재진화 차량은 현재 전라북도 내 도서 지역 및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 9곳에 배치돼 운용되고 있으며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관서 출동 지령을 받고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운전·진압대원들이 출동해 현장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해 산내면에 배치되어 운용되고 있는 화재진화 차량은 4륜 구동 1톤 트럭에 펌프 동력전달장치와 800리터 물탱크가 설치되어 있고 유사시 500m까지 연장할 수 있는 고압호스가 적재돼 있다.
화재진화 차량은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김태기 산내 의용소방대장 등 8명의 운전 요원과 기타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진압대원들이 관리한다.
이날 관할 센터장인 박준원 칠보119안전센터장은 화재진화 차량 관리상태와 예방점검 이행실태, 운용사항 기록유지 등을 확인하고, 대원들의 화재진화 차량 조작 능력 등을 점검했다.
점검에 참관한 박경수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며 “화재진화차는 긴급자동차가 아닌 만큼 각별한 안전 운전을 당부하며 월동기 차량 동파 방지에 힘써달라”며 “지속적인 화재 예방 순찰 활동과 신속한 현장 활동 등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