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가 16일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농촌 정화 활동 일환으로 농약 빈 병과 빈 봉지 수거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 사정이 어려워 교육지원이 필요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박정옥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는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의 여성 지도자 육성과 농촌의 과학화·합리화로 농촌 생활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16개 읍면동에서 6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농약 빈 병과 빈 봉지 수거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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