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산외면의 제33회 면민의 날 및 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9월 24일 산외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만큼 주민들의 열띤 참여 열기를 보였다.
당일 기념식에는 윤준병 국회의원과 이학수 정읍시장, 시,도의원, 강광 정읍시 체육회장의 내·외빈들과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또 기념식 이후 행사 참여자들은 산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산외면 체육회가 주관한 민속경기에서는 축구공달리기, 투호놀이, 고리걸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진행하며 산외면 8개 리 주민이 협동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축하공연에서는 산외면 라인댄스팀,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익살스러운 각설이 공연, 평양예술공연단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고 산외면 주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 무대와 이어진 행운권 추첨으로 풍성하게 면민의 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고정희 산외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외면의 번영했던 옛 성세를 되찾고 다시 중흥하기 위해 마음을 같이하고 산외면 주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 화합의 출발점이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읍에서 으뜸이 되고 전국에서 으뜸이 되리라는 확신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 홍석철 산외면 체육회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치러지는 산외면민의 날에 함께 면민들과 기념하고 즐기고 화합할 수 있게 됨을 너무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친목과 결속을 다지고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산외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산외면 이장협의회 운전마을 조은숙씨가 주민화합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고 정읍시장 감사패는 김성권, 이택수씨가 수상했다.
그리고 면민의 장 수상자로 공익장은 이춘미씨, 애향장은 송기용씨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