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성광교회 무료급식소가 5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농소동 주민센터에 김치 40통(800kg)을 전달했다.
성광교회는 매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김장김치와 사랑의 팥죽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준비해 둔 김치 800kg을 이웃들과 나누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소급 배분해 농소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세대와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에 설치된 공유냉장고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명균 동장은 “성광교회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외계층 없는 농소동, 온정이 넘치는 농소동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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