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감곡면 새마을부녀회가 5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노환과 질병, 장애 등으로 조리가 어려워 영양 불균형이 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장애인에게 영양가 높은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건강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김치와 돼지갈비, 오징어젓갈 등 영양 가득한 밑반찬 8종을 정성껏 만들었다.
균형 있는 영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밑반찬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30여 가구에 골고루 전달됐다.
옹미란 면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감곡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발전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도 반찬 나눔 봉사로 지역 내 30여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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